[홍성소식]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꽃'을 피우다 -김병태 명동상가상인회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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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성명동상가 댓글 0건 조회 940회 작성일 20-07-31 17:53본문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의 꽃'을 피우다.
명동상가상인회 김병태 회장
홍성 명동상가는 서울의 명동처럼 오가는 사람이 많고 점포들이 밀집하면서 '명동상가' 라는 이름이 붙여진 홍성군의 대표 골목상이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와 함께 상권이 점차 위축 쇠퇴하면서, 곧바로 명동상가 상인 180여 명이 모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기 시작했다. 상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바탕으로, 홍성군의 사업지원이 만나 지난해 중기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과 행안부의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 속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명동상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힘쓰고 있는 김병태 명동상가상인회장을 직접 만나보았다.
Q. 명동상가상인회는 어떤 곳인가요?
한 마디로 명동골목 상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점포 200여 개에서 회원 1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자부담을 통해 시설 및 환경개선 사업을 해왔으며, 2016년 홍성군상점가상인회로 공식 등록해 본격적으로 명동상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Q. 명동 상가상인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그동안 홍성군에서는 명동상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로등 설치, 하수도 정비, 방송시설 현대화 사업들과 함께 고객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명동상가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했다. '해피 할로윈 퍼포먼스데이’, ‘크리스마스 마켓' 등 젊은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특성을 살려 이벤트를 진행하고 고객과 상인간의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 내년까지 1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달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8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명동상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Q. 명동상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앞으로 계획은?
홍성 명동상가 활성화를 위한 핵심은 '컬러풀(Colorful) 명동상가'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접목해 이곳만의 독특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야간경관개선 사업, 쇼핑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침체된 상권의 이미지를 벗고 생동감 넘치는 골목상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 그리고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SNS 채널을 통한 홍보, 유명강사 초청강연, 홍보영상 공모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방역소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서는 명동상가 만의 세일 행사인 '리어카 데이’와 상인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서 운영하는 카멜레존 공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상인 교육과 워크숍, 줌바댐스 동아리 결성, 우수점포 수상 등 상인조직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Q. 명동상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덧불여 하고 싶은 말은?
홍성 명동상가에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상인회 회원들과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홍성군 관계자들이 있어서 활성화의 시작을 알릴 수 있었다.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홍성군민들께도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상인회 내부적으로는 최상의 제품과 친절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애정과 관심 부탁드리며,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명동상가는 특색 있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홍성군민, 나아가 외부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다양성과 매력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출처 : 2020 7월 홍성소식
